뉴스웨이 '2025 도시정비 주택브랜드 대상' 시상
이번 행사는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 주거단지를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영상 축전을 통해 시상식 개최를 축하하고 수상 기업들을 격려했다.
먼저, 박상우 장관은 "2025 도시정비 주택브랜드 대상 시상식을 축하드린다"며 "뜻깊은 자리를 준비해주신 김종현 뉴스웨이 대표와 정병윤 심사위원장, 심사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도시정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신 수상 기업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이번 시상식에 대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 단지를 특화해 평가하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고 설명했다. 도시정비사업이 도심 내 부족한 주택공급 문제를 해소하는 핵심 해법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주거 트렌드를 이끄는 주류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시상의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도시정비사업의 정책적 중요성도 언급했다. 박 장관은 "도시정비사업은 노후 도심을 되살리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도시의 미래를 여는 열쇠이기도 하다"며 "정부도 이러한 현실을 충분히 인식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여러 가지 제도개선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도개선 사항도 언급됐다. 그는 "재건축 안전진단을 현실에 맞게 개편했고, 조합의 초기사금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 50억원까지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며 "또한 정비 절차는 더욱 간소화하고, 공사비 분쟁처럼 민감한 사안은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 참여해 실질적인 해결을 도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제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도 지적했다. 박 장관은 "제도가 아무리 잘 마련돼 있어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수상작들은 민간의 합리적 문제 해결 방안과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어떻게 성공적으로 융합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이번 시상식이 끝이 아니라 도시정비사업 발전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오늘 수상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 도시정비사업의 새로운 기준이자 현장 실천을 이끄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시 한 번 수상을 축하드리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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