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변동' 韓 노선 넓히는 델타항공···"자랑스런 파트너사" 대한항공 향한 굳건한 믿음 델타항공이 대한항공과 손을 잡고 '솔트레이크시티'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인천국제공항을 아시아 국제 허브공항으로 낙점한 델타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으로 인해 영향력이 커진 대한항공과의 굳건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제프 무마우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12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열린 델타항공 기자 간담회에서 "미국 유타주의 주도인 솔트레이크시티로 향하는 아시아 유일의 직항 노선을
아시아나·대한항공 마일리지 합산 '퇴짜'···'당혹' 대한항공 "경청하는 자세" 강조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이 제출한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안을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며 수정 요청했다. 전환 비율과 제휴처 적립 마일리지 차등 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됐다. 공정위는 소비자 권익 보호와 공정성 확보를 강조하며 추가 협의를 예고했다.
이재명 시대 | 해운 "친환경 선박에 지원금"···글로벌 해운강국 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글로벌 해운 강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그의 공약을 두고 업계 안팎의 기대감이 커진다. 앞서 이 당선인은 글로벌 친환경 정책을 추진, 해운 강국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친 바 있다. 세부 전략으로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친환경 규제 강화 대응 ▲2028년 제4차 UN해양총회 유치 ▲우수 선·화주 인증제도 내항해운 업계 확대 추진 ▲친환경 연료 공급망 확대 ▲국내-해외 및
대명소노, 티웨이 인수에 LCC 판도 바뀌나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시장이 대명소노그룹의 티웨이항공 인수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계열 LCC 합병 예고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업계는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전망이다. 가격 경쟁은 소비자에게 단기적으로 이익이지만, 장기적 부작용도 우려된다. 차별화 전략이 중요한 상황이다.
'脫현대차' 현대글로비스, M&A 큰손 오르려는 이유 현대글로비스가 '육·해·공' 종합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추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쓴 현대글로비스는 육상과 해상 물류를 접수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항공 물류 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다. 현재 현대글로비스가 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에 건설 중인 글로벌물류센터(GDC)가 오는 6월 본격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GDC 운영 초기 5년 동안 연평균 2만5000톤의 신규 항공 화
'KE웨이' 대한항공,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 가는 길···조원태 "하나의 목표를 향해" "대한항공이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창립 56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이 새 비전을 선포하며 본격적인 통합항공사 출범을 준비하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4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5층 대강당에서 '보딩데이(Boarding Day)'를 열고 신규 기업 가치 체계 'KE Way(웨이)'를 선포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창립 기념사에서 "올해 본격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를 시작하기에 앞서 새로운 기업 가치 체
오늘부터 보조배터리 보관 규정 강화···기내 선반보관 금지 항공기 내 리튬이온 보조배터리 보관 규정이 강화된다. 기내 반입된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승객이 직접 소지하거나 앞좌석 주머니에 보관해야 하며 좌석 위 선반에 보관할 수 없다. 1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리튬이온 보조배터리(이하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기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 표준안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시행안에 따르면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오는 1일부터 기내 반입이 허용되지만 위탁수하물에는 실을 수 없다
에어부산, 부산-마쓰야마 노선에 친환경 항공유 도입···"탈탄소화 속도" 에어부산은 부산~마쓰야마 노선 BX134편에 친환경 대체 연료인 SAF를 급유한다고 1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날부터 2026년 2월까지 1년간 부산~마쓰야마 노선에 주 1회 전체 항공유의 1%를 SAF로 혼합해 사용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의 SAF는 폐식용유와 동물성 지방 등 친환경 정제 원료를 기반으로 만든 항공유다. SAF는 기존 항공유에 혼합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게 되며, 별도의 항공기 구조변경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연료 효율성
계엄 후폭풍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정상 운항···"계엄 이후 차질 없이 운항중"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해제 이후 현재 인천국제공항은 정상 운항중이다. 4일 인천공항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인천국제공항은 정상운영되고 있다. 이후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해제함에 따라 예정됐던 입국과 출국 절차와 항공기 운항도 모두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비상계엄과 관련해 공항 운영 변동에 관한 것은 없고, 공항 내 출·입국 절차 역시 정상으로 이뤄지고
메가캐리어가 떴다 대한항공, 11일 아시아나 신주 인수···4년 합병 작업 종지부 대한항공이 정식으로 아시아나항공을 품고 '메가 캐리어'로 새롭게 출발한다. 2020년 산업은행과 함께 기업결합 작업을 본격화한지 4년 여 만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11일 이뤄지는 아시아나항공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1조5000억원 규모로 참여해 신주 약 1억3157만주(지분율 63.9%)를 취득한다고 3일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이미 납입한 계약금·중도금 총 7000억원을 제외하고 잔금 8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거래가 완료되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