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일 이상 BTC 보유한 장기 홀더의 0.004%만 거래소 송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만든 암호화폐 시장 충격에도 비트코인(BTC) 장기 홀더들은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을 155일 이상 장기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장기 홀더들의 99%가 고스란히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데이터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앞서 지난 주 SEC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기소한 데 이어 19종의 알트코인들을 증권으로 분류하며 시장에는 큰 혼란이 찾아왔다.
증권으로 분류된 암호화폐들은 약 30%의 가격 하락을 경험했으며 피소 거래소들에서는 대규모 물량 유출이 발생했다.
글래스노드는 시장 혼란이 발생한 지난 한 주 간의 비트코인 장기 홀더들의 온체인 거래 내역을 조사한 결과, 장기 홀더의 0.004%만이 보유 물량을 거래소로 이동한 결과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글래스노드는 이 데이터를 참조 "규제 문제로 시장에 극도의 긴장감이 조성된 가운데 비트코인 지지자들의 믿은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서술했다.
시장에서는 이와 같은 데이터를 두고 SEC의 규제 기조와 주장이 비트코인 가격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고 있다.
현재 SEC 규제 집행을 주도하고 있는 게리 겐슬러 위원장 역시 "암호화폐 중 비트코인(BTC)만이 유일한 상품"이라는 멘트를 남긴 바 있다.
겐슬러 위원장의 지휘로 진행되는 SEC의 규제 집행의 칼날에 비트코인만이 사실상 '사각지대'에 위치해 있다는 믿음이 작용했다는 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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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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