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인피니티(AXS)

엑시인피니티는 포켓몬과 블록체인 기반의 고양이 육성 수집 게임 크립토키티를 결합한 블록체인 게임이다. 이더리움(ETH) 블록체인상에 구축된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임으로 기본 암호화폐는 엑시 인피니티 샤드(AXS)라 하는 ERC-20 토큰이다. 엑시 인피니티 샤드(AXS)는 엑시 인피티니 생태계의 토큰으로 구매 및 거래가 가능하며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엑시인피니티(AXS)의 주요 특징

1. 전투를 통한 스몰 러브 포션(SLP) 수집

플레이어는 생태계 내에서 엑시 인피니티 왕국인 루나시아의 몬스터와 어드벤처 모드(PvE)내에서 팀을 생성하고 진영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아레나 모드(PvP)를 통해 실제 엑시 트레이너와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승리하게 되면 스몰 러브 포션(SLP)이라 하는 자산을 얻게 되며, 이를 통해 엑시를 기를 수 있게 된다. SLP는 ERC-20 토큰으로 바이낸스와 같은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다.

2. 로닌 이더리움 사이드체인

높은 엑시 가격과 이더리움 가스 비용으로 인해 신규 플레이어의 진입 장벽이 높을 뿐만 아니라 펫을 기르는 데도 엄청난 이더리움을 필요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엑시 인피니티 전용 로닌 이더리움 사이드체인이 만들어져서 진입 장벽을 해소했다.

차트분석

엑시인피니티는 업비트 기준 지난해 4월 5일 상장한 암호화폐다. 2만원대에 상장했지만 해당 시점이 전체 암호화폐 시장 폭락 시점과 맞물려 지난 6월까지 하향곡선을 그리며 3000원대까지 폭락했다.

하지만 6월 말 기점으로 2주 만에 10배가량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시기 엑시인피니티 게임의 관심도가 폭발해 시세가 폭등했다. 실제로 엑시인피니티가 오픈되고 약 2년 동안 100만마리의 엑시가 생성됐으며 해당 2주간 130만마리가 생성됐다.

이런 게임 수요 덕분에 엑시인피니티는 지난 11월 20만원까지 상승을 했다. 이후 게임에 흥행에도 전체 암호화폐 시장 장기하락장에 의해 동반 하락을 진행하며 별다른 반등 없이 불과 1년 만에 8000원대까지 떨어졌다.

그 이후 12월 5일 약 40% 급등해 현재 1100원대 시세를 형성 중이다.

최근 호재 : 파일럿 거버넌스 커뮤니티 구성

지난 5일 디스코드 커뮤니티에서 약 700명으로 구성된 파일럿 거버넌스 커뮤니티를 구성했다. 이 커뮤니티는 선거를 통해 선출됐으며 앞으로 엑시인피니티 생태계 주요 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커뮤니티 구성으로 의회 형성과 자원 할당, 온체인 투표 등을 개방하면서 지난 5월 탈중앙화를 실현하겠다는 재단의 말을 현실화했다.

향후전망 : 호재로 상승한것이 아니다

이번 엑시인피니티 급등의 가장 주된 요인은 바로 선물 거래량 증가다. 엑시인피니티 가격 변동성으로 차익을 얻는 투자자가 증가하자 거래량이 증가해 시세에도 반영이 됐다.

최근 엑시인피니티는 엑시인피니티 창조물들 세계인 루나시아(Lunacia)에서 소유할 수 있는 작은 구역(Plot) 랜드(토지)를 메타버스에 도입했다. 새로운 시스템 출시에도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장을 겪으면서 엑시인피니티의 성장성도 둔화됐다.

실제로 로닌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량은 지난달에 1억원 수준으로 그치면서 역대 가장 낮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역대가장 높은 거래량은 지난해 8월 1조 1200억원이었다. 지난해 대비 거래량만 봐도 현재 엑시인피니티 상황은 긍정적이지만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