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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사이트 '코인빈' 파산, 피해액은?

작성자 돈코츠 조회수 1427 작성일 19.02.22  22:46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22108471128041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코인빈이 파산을 선언했다.  
 
코인빈은 회사 임원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와 정부 규제, 부채 증가 등으로 손실을 극복하지 못하고 파산절차를 밝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코인빈은 2차례 해킹을 당한 야피안이 운영하던 유빗을 인수해 설립됐으며 야피안의 인적, 물적 자산을 승계해 지난해 3월21일부터 거래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었다. 유빗은 2017년 4월과 12월 2차례 해킹으로 각각 약 50억원, 270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코인빈은 최근 직원들의 권고사직을 하는 과정에서 가상자산관리 담당 임원 L씨가 지난해 11월 비트코인 수백개에 대한 암호키를 삭제해 찾을 수 없게 됐고 이더리움 백여개가 들어있는 암호키 패스워드를 분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코인빈은 "복구 노력을 하고 있으며 담당 임원에 대해 민·형사상 고발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코인빈은 정부 규제로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했고 인건비, 운영비, 보안에 대한 투자비용 증가 등으로 부채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현재 자본잠식상태라고 설명했다. 

코인빈은 "현재 채무초과 상태로 도저히 운영을 계속할 수 없다"며 "변호사를 선임해 파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코인빈은 지난 20일 오후 3시 기준으로 모든 코인과 현금 입출금을 정지했다.  

이번 파산으로 회원 4만명이 약 300억원의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인빈은 보유한 가상자산과 보험금으로 피해를 보상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보유 가상자산은 피해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보험금 수령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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