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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블록체인 접목 `차세대 나라장터` 만든다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316 작성일 20.02.19  09:20

조달청 '2020년 업무 계획'

올 전담팀 구성 초기 분석설계

2024년 시스템 오픈 목표

혁신·디지털 등 6대 과제로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정무경 조달청장이 국민 체감 성과 창출에 주력하기 위한 '2020년 조달업무 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

연간 100조 원 이상이 거래되는 나라장터에 AI(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첨단 ICT를 접목하는 '차세대 나라장터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다. 올해 추진전담팀 구성과 초기분석설계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구축에 들어가 2024년 시스템을 오픈하는 게 목표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조달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조달청은 올해 △혁신 △디지털 △글로벌 등 6대 과제를 중점 추진해 국민들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정책 역량을 모은다.

우선, 최신 ICT 기술을 나라장터에 적용하기 위한 1300억원 규모의 '차세대 나라장터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착수한다. 새로 구축되는 나라장터에는 입찰공고·상품 검색, 콜센터 상담 등에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검색·상담을 한층 편리하게 하고, 블록체인을 문서보안에 접목해 시스템 안전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조달청은 올해 전담추진팀(TF)을 구성하고, 나라장터 구축 청사진으로 활용할 초기분석설계(ISMP)에 나선다.

아울러, 나라장터 이외에 개별 전자조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는 26개 국가·공공기관 중 23개 이상을 2025년까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차세대 나라장터'에 통합시켜 나갈 계획이다. 나라장터와 연계한 다양한 시스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하거나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혁신조달을 가속화해 가시적 성과 창출에도 주력한다. 지난해 시범 도입해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혁신시제품 구매사업'의 예산을 지난해 24억원에서 올해 99억원으로 확충하고, 지정 제품도 66개에서 300개로 늘린다. 지정 대상도 기존 '공급자(혁신기업) 제안형' 외에 '수요자(공공기관) 제안형' 제품으로 추가하고, 연 1회 모집을 상시 모집으로 전환해 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힌다.

또한 혁신제품의 빠른 조달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규제샌드박스 승인제품에 대한 '혁신성 평가'를 면제하고, 우수조달물품 지정 시 신속 심사(패스트트랙) 절차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혁신조달의 단일창구로 '공공혁신조달 플랫폼'을 이 달 중에 개통해 혁신제품 거래, 정보 공유 뿐만 아니라, 국민 생활·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수요 발굴 및 제안 기능도 추가한다.

조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돕는다. 이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과 조달분야 국제협력을 확대하고,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을 2021년까지 1000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라장터 시스템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해 이라크, 콜롬비아 등에 신규 수출을 추진하고, 카메룬과 튀니지 등 이미 수출한 국가를 대상으로 고도화 사업을 진행한다.

이밖에 소프트웨어 사업 등 제안서를 평가하는 협상계약의 경우 평가위원 확충 등 부실·자격미달 입찰자의 낙찰을 방지하고, 경기활성화를 위해 올해 48조원의 조달계약 중 62%(29조 원)를 상반기에 집행할 방침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올해는 혁신, 디지털, 글로벌 조달행정을 통해 성과를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보다 치밀하고 과감하게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출처]디지털타임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9&aid=0002586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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