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관련 방송을 하는 유명 유튜버를 흉기로 공격한 뒤 달아나 구속된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29일 강도상해죄 등으로 40대 남성 박 모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50대 남성 A 씨와 함께 지난달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암호화폐 관련 방송을 하는 유명 유튜버를 흉기로 공격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도주했던 박 씨는 이틀 뒤 수원역에서 체포됐고,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또 다른 피의자 A 씨는 범행 당일 홍콩을 거쳐 호주로 도피했고, 경찰청은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해 인터폴은 A 씨에 대해 적색 수배령을 내렸습니다.

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출처]KBS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790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