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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해시레이트 사상최고치·디지털달러재단 출범…최근 암호화폐 6대 이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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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 회사인 모건 크릭 디지털 애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앤서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hash rate·컴퓨팅 파워) 사상 최고치 기록, 제미니의 보험상품 론칭, 바이낸스 US 새 앱 출시 등 최근 암호화폐 업계 이슈를 6가지로 정리했다.
먼저 그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내 해시레이트가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업계 이슈로 꼽았다. 이날 현재 해시레이트는 비티씨닷컴 기준 106.69 EH/s이며, 일시적으로 114.99 EH/s를 돌파하기도 했다. 해시레이트란 채굴기 또는 채굴 네트워크의 성능을 판단하는 수치로, 해시레이트가 높을수록 채굴에 성공해 BTC 보상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 억만장자인 윙클보스(Winklevoss) 형제가 만든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암호화폐 커스터디(Custody·수탁) 서비스 가운데 세계 최고 보험 액수(2억 달러)로 알려진 보험 회사(회사명은 나카모토·Nakamoto)를 설립했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와 관련해 카메론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 제미니 대표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제대로 된 보험 커버리지 확보는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며 우리가 설립한 보험회사는 보험 능력을 크게 높여주고 이 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크립토 대디'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Christopher Giancarlo)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달러 홍보를 위한 비영리단체 '디지털달러재단(Digital Dollar Foundation)'를 설립한다는 점, 암호화폐 전문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2019 디지털 자산 투자 리포트를 통해 지난해 암호화폐 펀드 모금액(6억 770만 달러)이 2013~2018년 누적 모금액보다 많았다고 밝힌 점, 또 디지털 자산 마켓플레이스인 바이낸스US(Binance.US)가 iOS 및 안드로이드 사용자용 모바일 앱을 공개했다는 점을 주요 이슈로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팜플리아노는 "비트코인은 아직 죽지 않았다(Bitcoin is still not dead)"고 글을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