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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잡는 암호화폐 거래소 공시제, 7월에만 업비트 공시 15건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822 작성일 19.07.18  09:11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 공시 제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도입 초기에는 공시를 신청하는 건수 자체가 적었는데, 시행 두달을 넘기면서 공시되는 정보 숫자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카카오톡이나 텔레그램 단체방 등 특정 투자자들에게만 정보가 제공되고, 언로보도 등을 통해 뒤늦게 확인할 수 있었던 정보가 거래소 공시를 통해 공개되면서 투자자들도 ‘깜깜이 투자’가 아닌 합리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는 것이다.

■7월에만 업비트 공시 15건, 참여 프로젝트도 9개

17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프로젝트 공시’에 참여하는 암호화페 프로젝트들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지난 5월 도입한 '프로젝트 공시' 제도를 이용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확대되고 있다.



처음 시행했던 5월에는 7개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총 14건의 공시를 진행했다. 6월에도 총 13건의 공시가 이뤄져 5월과 비슷했지만, 참여한 프로젝트 수가 늘었다. 9개 프로젝트가 공시에 참여했다.

7월에는 공시 숫자와 참여 프로젝트 수가 대폭 확대됐다. 아직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공시에 참여한 프로젝트가 9개나 된다. 공시 갯수도 15건에 달한다.

공시 내용도 다양해지고 있다. 사업진행과 서비스 출시와 관련된 내용, 임원급 인사 채용, 투자 유치, 협력사와의 제휴, 암호화폐 무상배분(에어드롭) 등의 내용이 공시됐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에서 거래 지원 중인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주요 정보가 모든 투자자에게 차별없이 공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투명한 정보 공개 장려로 공정하고 건강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투자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공시 사이트인 쟁글도 협력 거래소 ‘확대’

업비트가 아닌 다른 거래소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투자 정보 사이트도 활성화되고 있다. 크로스앵글이 제공하는 ‘쟁글’ 사이트는 암호화폐 관련 공시 사이트로 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암호화폐 공시 사이트인 쟁글도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의 공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쟁글은 공시 정보 외에도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주요 정보와 시세, 상장 거래소, 백서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돕고 있다. 또 쟁글은 국내 주요 거래소인 빗썸과 코빗, 고팍스, 씨피닥스와 협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인원, 한빗코, 지닥, 비트소닉 등과도 협력해 암호화폐 상장심사평가를 진행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서비스 도입 초기에는 공시에 참여하는 프로젝트가 많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공시제도가 자리를 잡았고, 이제는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을 공시로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단체방 등을 이용하는 투자자들도 더 많은 투자자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프로젝트에 공시를 요구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출처]파이낸셜뉴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4&aid=000426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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