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두나무 자회사 루트원소프트의 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 사용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해 9월 출시한 비트베리는 현재 10만 사용자, 56개 파트너사를 확보했다. 거래 횟수는 250만 건을 기록했다. 비트베리는 ‘토스(Toss)처럼 카카오 계정 로그인과 전화번호 송금 기능만으로 암호화폐를 전송하고자 하는 간편 송금 서비스다.

비트베리는 오는 8월 법인, 기관도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지갑을 오픈한다. 가칭 ‘비트베리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운영될 서비스는 기존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향후 각종 토큰을 개인들이 거래할 수 있는 개인 간 안전거래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비트베리 장성훈 대표는 “곧 카카오 클레이(Klay)와 해외 송금으로 많이 이용되는 리플(XRP)의 입출금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메인넷 코인을 지원할 수 있도록 메인넷사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출처]서울경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1&aid=0003584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