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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명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2천달러 추락 or 소폭 조정 후 랠리'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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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한국시간)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코인마켓캡 기준 11,400~11,500달러 범위에서 거래되며 하루 최고치인 11,600달러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6월 26일(현지시간) 이후 3주 만에 13,868달러에서 11,300달러 선으로 20% 가량 하락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2,000달러 이상의 상승 모멘텀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지난 주 비트코인은 9,600~12,000달러 사이의 비교적 큰 거래 범위에서 거래돼 왔다. 비트코인은 매수나 매도 압력의 대규모 유입을 초래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범위는 단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비트코인은 지난 며칠 동안 강세를 유지하며 저항선을 낮춰왔지만, 이 같은 추세가 약해지고 있어 위쪽으로의 붕괴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작년 암호화폐 하락장을 예견했던 미국의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일봉 챠트의 파라볼릭(parabolic, 포물선) 단계를 이탈할 경우 두 가지 시나리오를 예상할 수 있다"며 "비트코인 향후 몇 주 또는 몇 달 내에 지난 7개월 상승폭의 80% 수준까지 조정(고점 대비 약 2,000달러 하락)을 보이거나 아니면 결국 비트코인 상승을 이끌 새로운 파라볼릭 상승 추세로 귀결 될 훨씬 더 작은 조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피터 브란트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
이에 뉴스BTC는 "브란트의 분석을 감안할 때 조정이 임박한 것처럼 보인다"면서도 "장기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건강한 조정(healthy correction)'이 될 것인지 아니면 베어마켓(약세장)이 다시 찾아올 지에 대해서는 오직 시간만이 말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 월스트리트 출신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분석가인 맥스 카이저(Max Keiser)는 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금은 비트코인만큼 '개인 주권(individual sovereignty)'을 제공할 수 없다. 바로 이 점 때문에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금 수준까지 계속해서 확대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 맥스 카이저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출처]코인리더스 http://www.coinreaders.com/47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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