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거점을 두는 세계 최대 기업의 인터 중개인 딜러 ‘TP ICAP’는 시카고 CME가 제공하는 비트코인 선물의 제공 개시를 발표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향후 기관투자가의 참가 도미노 효과가 기대된다. 

TP ICAP는 세계 최대기업 IDB(장외 거래소)로 향후 시카고 거래소(CME)가 제공하는 비트코인 선물의 매매가 동 중개업자를 통해서 가능해진다. 현재까지 비트코인 선물을 제공했던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는 앞으로 계속 선물을 제공할 계획을 밝히지 않아 사실상 CME가 BTC 선물을 제공하는 유일한 거래소가 될 예정이다. 

이번 TP ICAP에 의해서 제공되는 서비스에서 디지털 에셋의 구입을 희망하는 투자가는 KYC(본인 확인) 및 자금세탁(자금세탁) 체크를 받을 필요가 있다. 반드시 금융 시장적 관점에서 건전하다고 할 수 없는 가상통화 시장에서 직접적으로 그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피하고, CME에 의해 합법적이고 개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거래소를 통해서 비트코인 선물거래에 참여하는 것이다. 

한편 CM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는 5월에 사상 최고의 월간 거래량으로 약 13조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올해 4월 시점에서 이미 가상화폐 조사 기업의 Diar사의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 기관 투자가 전용의 CME의 비트코인 선물 상품 비율이 4개월 연속으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 김신원 기자 (news@dailycoi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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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년 12월 15일, 데일리코인뉴스 관계자로부터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 전재하였습니다. (SNS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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