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암호화폐 부동산 경매…디지털 자산의 실사용 확장 사례

Binance 거래소는 부동산 경매회사인 James Pratt Auctions(JPA)과 손잡고 비트코인과 바이낸스 코인인 BNB를 사용한 부동산 경매를 시작했다.

첫 경매는 오는 4월 8일, BTC 또는 BNB를 사용해 뉴 사우스 웨일즈의 카수 아리나(Casuarina)에서 ‘The Jetsons’로 불리우는 미래지향적이고 호화스러운 해변가 맨션에 입찰하고 구매할 수 있다.

경매는 Binance, JPA 및 NuYen 거래소 간의 파트너십 체결에 따른 것으로, 디지털 자산의 활용을 위한 또 하나의 시도로 손꼽힌다.

JPA의 CEO이자 헤드경매 업체인 제임스 프랫(James Pratt)은 “이 프로세스는 소비자가 부동산을 구매할 때 고려할 또 다른 옵션을 제공한다. 공급 업체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구매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에 국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흥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낸스 장펑차오(Changpeng Zhao) CEO도 트윗을 통해 “퀸즐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용량 장외거래 전문 TrigonTrading은 경매 및 판매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BTC와 함께 지불옵션으로 BNB를 포함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The Jetsons’라는 별명이 붙은 초현대식 디자인의 1Beech Lane은 4백 평방미터의 저택으로, 5개의 침실과 3개의 욕실이 있으며, 25m 수영장, 트램펄린, 전체 Google 홈 오토메이션, 키리스 입력시스템, 태양전지 패널 및 에어컨 등을 갖추고 있다.

경매는 4월 8일 월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김신원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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