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IT 회사 에드라가 개발한 모바일 암호화폐 ‘에드라 코인’이 오는 28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포렉스 상장된다. 

이번 비트포렉스 상장은 자체 메인넷을 구축한 국내 암호화폐 중 최초다. 비트포렉스에서는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네오, 트론 등 유망 알트코인과 자체 암호화폐 BF코인을 포함한 84종의 암호화폐가 거래되고 있다. 현재 비트포렉스에 상장된 국내 암호화폐는 월튼체인, 지퍼, 블루웨일 등 메인넷이 구축되지 않은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이다.

에드라 코인은 국내 최초로 연산형이 아닌 사용자의 액션을 통해 채굴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암호화폐다. 에드라 플랫폼에 접속하면 누구든지 게임, 쇼핑, 음악 듣기 등 일상적인 모바일 활동만으로도 에드라 코인을 채굴할 수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는 누구나 에드라허브 앱을 설치한 후 ‘에드라 허브’ 베타버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베타 서비스에서는 채굴 카테고리에서 단순한 탭 터치만으로 포인트 채굴이 가능하다. 

베타 서비스 이후 공식 론칭하는 에드라허브에서는 ‘개구리왕자의 모험’, ‘닷츠(Dots)’, ‘메이즈 런(MAZE RUN)’, ‘서던 크로스(Southern Cross)’와 같은 여러 장르의 게임이 마이닝과 연결될 예정이다. 또 동영상이나 웹툰과 같은 전용 콘텐츠가 연결되고 암호화폐 시세 및 개인별 자산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구현할 계획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출처]한국금융신문 http://www.fntimes.com/html/view.php?ud=201809190806075678f09e13944d_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