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법원 기업 등록을 위해 IBM 블록체인 플랫폼 사용

프랑스 상법재판소 직원들이 블록체인(blockchain) 기반 플랫폼을 이용해 자국 내 기업의 법적지위 변화를 기록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IBM과 전국법원직원협의회(NCC)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프랑스 전역의 상업법원에서 사무원들이 2019년부터 점차적으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 졌다. 블록체인 플랫폼은 하이퍼레저 패브릭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구축되며, 레지스트리에 있는 기업의 라이프사이클과 관련된 법률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기업의 곤란에 관계된 규제 정보의 교환'과 '프랑스 영토에 등록한 기업의 지위 변화'와 관련된 데이터를 기록·공유하는데 이용된다. 법인명의 변경.등록, 지사 설립, 사업 해체와 같은 자료들이 여기에 포함한다.

NCC는 파일럿에서 레지스트리를 갱신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며칠에서 하루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IBM 프랑스의 Vincent Fournier 수석 매니저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사용 목적은 Clerks의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그들 임무의 변화무쌍한 본질에 적응하는데 이상적이다."라고 주장했다.

IBM은 다양한 상용 블록체인 제품을 출시하고 여러 가지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더넥스트웹도 최근 연구에서 "IBM은 가장 많은 수의 블록체인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 IBM은 신용조합 산업을 위한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블록체인 컨소시엄과 신용조합 서비스 기관인 CULedger와 제휴했다. 이들 솔루션은 디지털 신원인증, 고객 준수여부 파악, 대출 및 결제 서비스, 인증을 필요로 하는 기타 소비자 프로세스 등의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달 들어 IBM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네트워크 보안과 이 기술을 이용한 데이터베이스 관리에 초점을 맞춘 2건의 새로운 특허를 공개했다.

< 이지나 기자 (news@dailycoi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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