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후오비그룹의 후오비 자체 발행 암호화폐 후오비 토큰(Huobi Token, HT)이 세계 최대의 거래소 그룹인 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ICE)의 암호화폐 데이터 모니터링 서비스 대상에 포함됐다고 18일 밝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백트(Bakkt)의 모회사 ICE는 최근 밝힌 58종의 모니터링 대상 암호화폐를 공개했는데, 여기에 거래소 자체 토큰으로는 유일하게 HT가 선정됐다.

암호화폐 데이터 모니터링 서비스는 ICE와 블록체인 기술업체 블록스트림(Blockstream)이 협력해 만든 ‘암호화폐 데이터 피드(Cryptocurrency Data Feed)’로, 암호화폐의 가격 및 오더 북(Order book) 데이터 등 실시간 암호화폐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후오비 측은 HT를 비롯해 이번에 선정된 58종 암호화폐가 백트 거래소 상장 기대감이 높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운 (jw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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