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김소라 기자] 일본 크립택트(Cryptact)가 자회사를 설립한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암호화폐(가상화폐) 관리 툴을 다루는 크립택트가 암호화폐 가격 변동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 옵션시장 설립에 나서는 한편 옵션을 다루는 전문 자회사를 세우고 투자자의 자금을 불러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크립택트는 당분간 실증실험을 시행하며 규제 동향을 살펴보면서 금융상품 거래 사업 등록을 목표로 한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대표적인 비트코인의 선물이 미국에 상장 중인 한편 일정 기간 암호화폐를 팔거나 사는 권리를 거래하는 옵션시장은 미정비 상태로 투자자가 갑작스러운 가격 변동에 대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크립택트는 이 점에 주목하며 개인과 기관투자자의 리스크 회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옵션의 조성・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김소라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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