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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고객 피해 방지 위한 7대 보안 원칙 발표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4일 고객의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 7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새로운 보안방침을 발표했다. 블록체인 시장의 성장에 따라 관련 해킹과 사기등 범죄행위도 급증하면서 이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바이낸스가 발표한 보안원칙은 △최신기술을 이용한 플랫폼 보안 강화 △CS팀을 통한 지속적 보안지원 △상시적 위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이용자에 대한 지속적 안전교육 △SAFU 펀드 결성 △바이낸스덱스 출범 △빅데이터 및 안전전문가로 구성된 올스타급 보안팀 구성이다.
바이낸스는 지난 2017년 창업 이후 지속적으로 개별 고객계정 및 거래의 안전을 위해 꾸준히 연구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을 통해 의심스러운 거래를 사전에 검출하고 신원인증과 안면인식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글로벌 금융업체 톰슨-로이터의 자회사인 리피니티브와 손을 잡고 자금세탁을 방지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아울러 바이낸스는 고객서비스(CS)팀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보안 관련 상담과 문제 해결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CS팀은 고객이 해킹당했거나 분실한 3억 2290만 4591개의암호화폐를 찾도록 도왔다. 또 수십억 달러 규모로 축적된 거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심스러운 거래를 사전에 진단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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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고객의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 7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새로운 보안방침을 발표했다. |
바이낸스는 블록체인 교육 플랫폼 ‘바이낸스 아카데미’를 통해 ‘공용 와이파이의 위험성’,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DDOS) 공격’, ‘폰지 사기’ 등 수백개의 블록체인 보안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바이낸스 아카데미에 공개된 보안 교육 콘텐츠는 약 13시간동안 학습할 수 있는 분량에 달한다.
지난해 7월 조성된 ‘SAFU(Secure Asset Fund for Users)펀드’는 바이낸스의 거래 수수료 중 10%가 자동으로 귀속되는 펀드다. 향후 해킹이 발생한 경우 SAFU 펀드를 통해 고객의 피해를 구제하게 된다.
이 외에도 바이낸스는 탈중앙화된 거래 플랫폼 ‘바이낸스 덱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 AI, 빅데이터 전문가로 구성된 강력한 보안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여러 사내 조직 상호간 소통을 통해 철저한 보안에 노력을 쏟고 있다.
바이낸스 보안팀 관계자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가장 중요한 양대 요소는 거래의 신속성과 자산의 안전성”이라며 “바이낸스는 빠르게 변하는 블록체인 시장에 가장 강력한 보안수단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출처]파이낸셜뉴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4&aid=0004186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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