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김소라 기자] 일본 리크루트 홀딩스(Recruit Holdings)가 투자 펀드를 설립했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최근 리크루트 홀딩스는 암호화폐(가상화폐) 기술을 사용해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용 투자 펀드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크루트 홀딩스는 투자 대가로써 주식이 아닌 투자처 기업이 발행하는 디지털 권리증 ‘토큰’을 취득, 암호화폐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를 도입하며 신기술을 사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

이 회사가 새롭게 설립한 ‘RSP 블록체인 테크 펀드’의 투자 범위는 2,500만 달러로 주로 해외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리크루트 홀딩스는 제1탄으로서 이스라엘의 빔디벨로프먼트(Beam Development)에 투자, 이 회사는 블록체인을 통해 거래 이력을 개시하는 상대를 지정할 수 있는 기술을 지닌다.

김소라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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