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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파이낸셜, 블록체인 통해 ID 사기 방지 기술 개발
작성자 돈코츠
조회수 1013
작성일 19.02.18 19:54
GM파이낸셜, 블록체인 통해 ID 사기 방지 기술 개발
자동차 회사 GM의 금융서비스 자회사 GM파이낸셜이
블록체인 기업 스프링랩스(Spring Labs)와 손잡고
블록체인을 통해 신원 인증을 하는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신분 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GM 파이낸설의 전략 담당 책임자 마이크 카나리오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신속하며 정확하고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신분 도용을 적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GM 파이낸셜은 현재 위조 ID 사기(Synthetic ID Fraud)를 방지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기술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위조 ID사기는 불법적으로 취득한 여러 사람의 개인정보를 혼합하여
새로운 ID정보를 생성하는 신종 ID 사기 수법이다.
미국에서 가장 빨리 확산되고 있는 이 사기 수법은
추적하기가 워낙 어려워 미국 금융당국이 적발한 후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위조범들은 이 위조 ID 변조 수법을 이용하여
여러 장의 신용 카드나 자동차 담보 신용 대출을 받아 사기에 활용한다.
“GM의 금융 자회사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인
GM 파이낸셜은 고객과 딜러를 보호하기 위해
사기 및 위변조 행위를 적발하고 방지하는 기술 개발과 혁신에 집중해 왔다.”
고 마이크 카나리오스는 밝혔다.
GM 파이낸셜은 자동차 구입 희망자에게 금융 대출 서비스나
리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 할부 금융 회사이다.
위조 ID 사기범들은 위조한 신분 증명서를 이용하여
대출이나 리스 서비스를 받고 난 후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원금을 회수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스프링 랩스는 블록체인 기술개발 전문회사로
스프링 프로토콜(Spring Protocol) 이라는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있다.
관련기업들이 비밀리에 데이터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이 네트워크는
데이터의 원 소스를 암호화하여 보관하는 프로토콜을 사용하기 때문에
위변조의 위험이 없다.
네트워크 및 프로토콜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스프링랩스는 최근 관련 산업계 협력 프로그램인
스프링 파운딩 산업 파트너 프로그램을 결성, 관련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GM파이낸설은 하이퍼렛저(Hyperledger) 프로젝트의 멤버이기도 하다.
기사등록 :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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