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커뮤니티
KT, 김포시 지역화폐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
KT가 경기 김포시의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대행 사업자 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KT와 김포시는 다음주 계약을 체결하고 4월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KT는 연간 11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김포시 지역화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을 제안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제안 내용을 살펴보면 김포시 지역화폐 플랫폼에는 암호화 토큰 기술 ‘K-Token’(케이토큰)이 사용된다. 케이토큰은 사용지역, 업체, 권한, 기간 등의 조건을 자유롭게 설정해 발행할 수 있다.
결제 방식은 모바일앱 기반의 QR결제시스템이 사용된다. 소비자가 QR코드를 제시하는 CPM방식과 가맹점주가 QR코드를 제시하는 MPM방식이 모두 지원된다. 또 IT 취약계층을 고려한 카드결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가맹점주가 케이토큰을 현금으로 환전할 때도 수수료가 들지 않는다.
KT 측은 “지역화폐의 부작용으로 지적되는 불법적인 현금화와 위변조 문제를 원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T와 김포시는 오는 3월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4월 정식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김포시에서 지급하는 청년수당, 산후조리비 등의 정책수당도 포함된다
서영일 KT 블록체인 비즈센터장 상무는 “KT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의 차별화된 기술력 및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김포시 지역화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전국 지자체별 특화사업 연계 솔루션 제공 등으로 지역화폐 도입 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흥순 기자 soonn@mt.co.kr
[출처]머니S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417&aid=0000379853
다음글 |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