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가 특금법 실시일 까지 이뤄질 금융정보분석원(FIU)의 현장컨설팅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상장 종목 178개 중 코모도 등 25개를 상장 폐지의 전 단계로 일주일간 검토 후 지원종료 여부를 정하는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네요. 18일부터는 마로 등 5개 가상화폐의 원화 거래 지원도 종료한대요.

한 거래소가 ‘투자액 3배를 단기에 수익으로 돌려주겠다’며 6만9000여 명에게서 3조8500억원을 모았지만 수익금은커녕 원금도 돌려주지 않은 사기가 적발된 건 등 이용자가 600만명을 넘은 국내 가상화폐 시장은 사기와 불공정이 판치는 ‘투전판’으로 전락한 지 오래되었는데요. 모든 투자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는 원칙을 깊이 새기고 거래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야 할 것 같아요.

금융당국 역시 적극적인 이용자 보호와 거래 안정화에 힘을 기울이는 등의 부실 거래소를 걸러내고 불법 다단계·사기 거래를 엄벌해 투자자들의 피해를 최소화, 내년부터 부과되는 가상화폐 양도차익 세금에 따른 시장 붕괴 가능성에도 적극 대비하겠죠?

차차 계속 걸러지고 결국 살아남은 코인들에 투자가 집중될 세상이 오겠네요.

제가 갖고 있는 코인들 모두 상폐되지 않고 투더문!!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