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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명 갈빗집 돈 11억 훔쳐 암호화폐 투자한 직원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095 작성일 19.02.08  13:35

© News1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서울 유명 갈빗집 직원이 가겟돈 약 11억원을 훔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 가게는 전직 유명 LPGA 프로골퍼의 부친이 운영하는 곳으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일 절도와 컴퓨터 사용 사기 등 혐의를 적용해 해당 갈빗집 종업원 A씨(31)를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업무 중 서랍을 부수고 회사 OTP 카드를 훔쳐 자신의 계좌에 약 11억원을 이체했다.

가게 경영진은 A씨가 함께 일했던 직원이라는 점을 감안해 경찰에 즉시 신고하지 않고 회유했지만 A씨는 오히려 해외로 도주하기도 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11억원 중 대부분을 암호화폐(가상화폐)에 투자했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암호화폐 계좌로 이체된 금액을 대부분 회수해 가게 측에 인계를 완료했다.

iron@news1.kr


[출처]뉴스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382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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