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산업에 블록체인 접목, “데이터 및 자산 투명성 확보할 것”

▲ 태권도 블록체인 업무 추진을 위한 협약식 체결 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 중이다.

아시아블록체인공공서비스협회(회장 박승주)와 세계태권도산업협회(회장 문상필)가 태권도 산업의 블록체인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협회는 24일 한국출판협동조합에서 협약식을 갖고 “태권도의 새로운 산업화 기회 창출과 블록체인을 통한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설립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오는 5월 중 무주 태권도원에서, 태권도 분야의 블록체인 적용을 통한 글로벌 단체들간의 상호교류 및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세계태권도블록체인포럼’을 갖기로 했다.

문상필 세계태권도산업협회 회장은 “이 포럼에서는 전 세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태권도지도자 및 관련기업들과 함께 태권도산업의 글로벌 확산과 진흥을 위한 다양한 어젠더 설정 및 협력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진호 아시아블록체인공공서비스협회 스포츠블록체인분과장은 “스포츠 분야 데이터와 자산의 신뢰와 투명성을 위해 블록체인 도입이 필요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산업에 블록체인을 접목한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며 최대한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협회 관계자는 “태권도 부문의 디지털자산 모델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수립, 실행 중이다. 이를 통해 전문가 집단의 실용적이고, 실증적인 스마트 컨트렉트 기반으로 태권도의 새로운 상생 생태계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경택 기자 (news@dailycoi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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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년 12월 15일, 데일리코인뉴스 관계자로부터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 전재하였습니다. (SNS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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