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이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뽑은 '2019년 가장 기대되는 가상화폐'로 꼽혔다. 

30일 코인원에 따르면 최근 리플의 엑스커런트(xCurrent) 솔루션이 해외송금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상용화됨에 따라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총 22.9%가 선택했다.

이더리움(18.7%)과 비트코인(15.2%)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코인원 원화마켓 및 BTC마켓에 상장된 가상화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코인원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진행됐으며, 설문조사에는 약 2200여 명의 코인원 이용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서베이는 코인원에 상장된 코인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 정도를 직접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코인원에 상장된 가상화폐 중 △가장 기대되는 암호화폐 △해당 가상화폐에 대해 궁금한 점 등에 대해 응답받았다.

코인원 관계자는 "이번 서베이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투자자들에게 어떤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김우람 기자 hura@etoday.co.kr

[출처]이투데이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716783#csidxc487b01faae0369b713c87664fe656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