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 달 미국에서 공개하는 갤럭시S10에 암호화폐 지갑이 탑재됐다는 소식이 암호화폐 유저들을 흥분케 하고 있다. 당연한 수순이긴 하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 인식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주류다.

실제, 삼성전자 갤럭시S10으로 추정되는 기기를 통해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 앱이 구동되는 이미지가 트윗에서 발견됐다.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는 암호화폐를 보관하고 저장하는 공간일거라는 추론이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갤럭시S10을 통해 암호화폐 중 이더리움을 보관할 수 있는 것으로 추론된다. 해당 기능에 삼성전자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체인식 기능이 적용될 경우 강력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러 종류에 투자 중이라는 한 암호화폐 유저는 “갤럭시S10과 암호화폐 보관 기능이 만나면 엄청난 파급력을 가져올 것이다. 스마트폰 시장에도 암호화폐 시장에도 큰 호재로 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유럽특허청에 이어 영국 특허청에 블록체인 관련 상표등록을 단행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당시 갤럭시 스마트폰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나온 바 있다.

이경택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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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뉴스는 2019년 01월 29일, 데일리코인뉴스에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 전재하였습니다. (SNS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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