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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블록체인 신분증으로 세종 청사 출입한다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607 작성일 20.04.20  08:24

NIA, 차주 블록체인 모바일 신분증 사업자 공모
10월 행안부·인사처 우선 적용…세종청사 확대 
[파이낸셜뉴스] 연내 세종 정부청사에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을 통해 출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존 공무원증 없이 모바일만으로 간편하게 신원을 증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 3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직원들이 출입구(스피드게이트)를 드나들고 있다./ 사진=뉴스1

19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구축을 위한 사전규격 공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NIA는 다음주 사업자 선정을 위한 본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가 공동 추진하는 '2020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일환이다. 주관기관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한국조폐공사로 총 22억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오는 10월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 두 곳을 출입할 수 있는 블록체인 모바일 신분증을 우선 구축하고 12월 세종부처 대상 출입 서비스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서울청사입구와 광화문 소재 스마트워크센터도 블록체인 모바일 신분증을 통해 출입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이 공무원증이기 때문에 우선 정부 디렉토리 시스템에 저장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우선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필요할 경우 인사혁신처DB를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이번 과제에선 프라이빗 및 퍼블릭 블록체인 개발이 동시에 진행된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국가통신망 내부에 설치되며 5개 노드가 자격증명(Verifiable credentialVC) 발급을 위한 합의 절차를 진행한다. 반면 퍼블릭 블록체인은 합의과정에 참여하지 않고 검증인이 정보를 조회하는 용도로 쓰인다.

블록체인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앱)엔 사용자 이용 히스토리가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자기주권 신원증명(Self-Sovereign Identity) 기능도 구현한다. 사용자가 자신의 신원정보 이용권한을 온전히 갖고 신원확인 요청이 있을때만 본인의 판단에 따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떄 신원정보는 중앙서버에 저장되지 않고 개인 모바일 기기에만 저장되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침해 위협에서 자유롭다.

행정안전부는 내달 사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후 오는 12월까지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중 국가정보원의 보안성 검증을 거쳐 정보저장, 개인키 등 관련 가이드라인을 서비스에 반영할 방침이다.

NIA 관계자는 "바로톡, 공직자통합메일, 온나라시스템 등 로그인 기능이나 세종시 공공 자전거인 어울링 자전거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에서도 활용토록 할 것"이라며 "향후 블록체인 모바일 신분증으로 다양한 국가 신분증을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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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출처]파이낸셜뉴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4&aid=000441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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