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는 지난 며칠간 0.14~0.15달러 사이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황소(bull, 매수세력)은 0.15달러 저항선을 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19일(한국시간) 오후 1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리플(XRP)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13% 상승한 약 0.14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규모는 약 64억 달러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XRP/USD 거래 쌍의 시간당 차트에서 약 0.1500달러의 저항으로 형성되는 단기 브레이크아웃(breakout, 자산 가격이 갑자기 새로운 영역에 진입하는 것) 패턴이 있다. 0.1500달러 저항선을 넘어설 경우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가격대를 넘어서면 다음 저항선은 0.1550달러 선이며, 이마저 돌파하면 가까운 시일 내에 0.1650달러와 0.1700달러의 저항선, 나아가 0.2000달러 장벽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는 "리플이 0.1500달러 저항선 이상으로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면 하락세로 돌아서 초기 지지선인 0.1450달러 수준까지 밀릴 수 있다. 이 가격대가 무너지면 0.1400달러 지지선, 이후 추가 하락세가 지속되면 0.1280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리플(Ripple)은 공식 채널을 통해 태국 소재 국제 송금 플랫폼 디머니(Deemoney)와 블록체인 송금 기술 관련 협력한다고 밝혔다. 향후 디머니는 리플의 프라이빗 네트워크 리플넷을 통해 실시간 거래를 진행한다. 디머니는 태국 소재 금융 기관으로 현재 세계 2위 송금업체인 머니그램의 협력사 중 하나다.

[출처]코인리더스 http://www.coinreaders.com/6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