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컴즈, 위페이와 블록체인 결제 기반 선불형 비자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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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568 작성일 20.03.19 08:20

블록체인 결제 전문기업 두루컴즈가 오케이캐쉬백의 대표 가맹점인 위페이와 협력해 블록체인 결제 기반의 선불형 비자(VISA)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기존 선불형 비자카드에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을 결합해 가상자산이 손쉽게 비자 카드에 선불 충전될 수 있는 ‘WD 페이 플랫폼’을 공동 개발했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각종 가상자산이 현재 시세를 기준으로 플랫폼 내에서 스테이블 토큰으로 즉시 전환되고, 비자카드에 선불 충전된다. 사용자들은 이 카드를 이용해 전 세계 비자 가맹점에서 가상자산으로 결제할 수 있다.

WD 페이 플랫폼은 지난 1년간 실제 온·오프라인 매장 결제를 운용하며 각종 문제점을 보완했다고 두루컴즈 측은 설명했다.

두루컴즈 유훈석 대표는 “양사는 이 시스템 개발을 위해 2017년부터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해왔고, 2019년 베타테스트를 거쳐 이번에 WD PAY 플랫폼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두루컴즈와 위페이는 향후 실제 시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차기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태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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