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커뮤니티 앤츠코인넷

자유게시판

커뮤니티

업비트, 이달에만 74개 종목 입출금 재개…서비스 정상화 '가속'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524 작성일 20.03.19  08:18

110여개 가상자산 입출금 개시…70% 가량 정상화
1년새 20→50위 밀려난 업비트, 거래량 회복 '주목'
"기업용 서비스 활성화 및 신규상장 반등 기대"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580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대량 탈취당했던 업비트가 가상자산 입출금 서비스를 속속 재개하며 서비스 정상화에 가석을 븥이고 있다.

특히 최근 5개월만에 원화마켓 신규 상장을 재개하면서 지난 3개월간 가상자산 입출금 서비스 중단에 따른 거래량 감소를 해소하며, 시스템 정상화를 통해 다시 서비스를 본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작업을 본갹화하고 있다.

■18일 21개 종목 입출금 재개

지난해 11월 580억원 규모의 이더리움을 탈취당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오는 18일 21종 가상자산 입출금 서비스를 재개한다.
18일 업비트는 21개 가상자산 입출금을 재개했다. 업비트는이달들어 총 53개 가상자산 입출금을 재개했다. 18일 재개한 가상자산까지 포함하면 이;달 들어서면 총 74개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재개한 것이다.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두달간 총 58개 가상자산에 대한 입출금 지원을 시작한 것과 비교하면 지갑 복구 작업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업비트에서 입출금이 제한된 가상자산은 60여개로 줄어든다. 현재 업비트는 200개 이상의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입출금이 재개되는 가상자산 중 피체인(PI)과 아크(ARK), 리스크(LSK)는 신규 입금주소를 발급해 입금을 진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거래소 외 개인 가상자산 지갑이나 타 거래소에 등록된 업비트 주소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그 외 비에프토큰(BFT), 다이(DAI), 하이드로(HYDRO) 등 나머지 18개 종목은 기존 입금 주소가 그대로 유지된다.

■거래량 회복 총력
업비트는 지난 몇달간 시스템 정상화 작업을 진행하면서 가상자산 거래량이 급속히 축소돼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초 전세계 가상자산 거래소 일 거래량 순위에서 20위권대에 머물러 있던 업비트가 지난해 말 50위권대로 밀려난 후 등수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가상자산 시황분석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억1000만달러(약 3885억원)를 상회했던 업비트 일 거래량은 올초 1억1000만달러(약 1461억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에 따른 가상자산 상승장으로 지난 2월 다시 3억달러(약 3742억원)를 회복한 업비트 일 거래량은 이달 다시 2억4000만달러(약 3038억원)대로 하락했다.

반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국내 경쟁업체인 빗썸의 일 거래량은 올초 약 1억달러(약 1252억원)에서 이달 3억9000만달러(약 4961억원)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빗썸은 올해 총 12개 가상자산을 신규 상장하며 거래 서비스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 거래량 규모 기준으로 업비트와 빗썸의 순위 변동도 잦아지고 있다. 코인마켓캡 집계 기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만 해도 업비트 일 거래량이 빗썸 보다 100~300억 달러 가량 앞서면서 몇계단 앞섰으나 최근 빗썸 일 거래량이 확대되면서 순위를 갈아치운 모습이다. 18일 코인마켓캡에서 업비트와 빗썸은 각각 50위, 44위에 위치해 있다.

■ 특금법·신규 상장...반등 노린다
업비트는 이같은 최근의 침체 분위기를 회복하고, 시스템 정성화를 통해 본격적인 반등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블록체인 포인트 통합 프로젝트 밀크(MIL.K)를 원화마켓에 신규 상장하며 5개월만에 거래종목 확보에도 적극 나선 것. 밀크 토큰은 당시 비트코인 마켓에도 함께 상장됐으며 지난 13일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프로젝트 픽션(PXL)도 비트코인 마켓 상장을 완료했다.

또, 최근 몇달간 막혀있던 가상자산 입출금 서비스 재개에 따라 업비트의 거래량 회복 조짐도 관측되고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주요 가상자산의 입출금이 열리면서 각각의 종목에서 거래가 활성화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또, 알트코인이라 하더라도 타 거래소와 취급하는 종류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해당 가상자산의 입출금 재개에 따라 거래량이 늘어나기도 한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현재는 사용자가 미비한 업비트 기업전용 서비스들도 이달초 통과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법률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에 따라 향후 보다 활성화될 것아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업비트 #특금법 #입출금재개 #신규상장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출처]파이낸셜뉴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4&aid=0004392199




내용

* 상업성 글이나 욕설등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다음글 두루컴즈, 위페이와 블록체인 결제 기반 선불형 비자카드 출시
이전글 아직도 비트코인 투자 업비트 빗썸 거래소에서 하는건 손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