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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토큰 `링크` 일본 암호화폐 심사 벽 뚫었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의 자체 암호화폐 링크가 일본 자국 내 암호화폐 취급 종목 등재에 관한 일본 금융청의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라인은 일본 내에서 토큰을 거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따라서 사용자 중심의 토큰 이코노미 구축 등 이후 계획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라인은 30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암호화폐 링크를 일본의 암호화폐 취급 종목에 등재할 계획을 밝혔다. 현재 일본 금융청에서는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23종의 암호화폐만을 취급 종목으로 등재하고 일본 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사고 팔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링크의 암호화폐 취급 종목 등재 시기는 2020년 4월 이후가 될 예정이다.
이번 심사 통과로 라인은 작년 8월 공개한 백서 2.0을 통해 밝힌 일련의 계획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일본 내 거래 지원 이후 자체 월렛 출시, 메인넷 서드파티 개방,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확장, 토큰 이코노미 확장 등이다. 구체적으로 네트워크 성장에 기여한 사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해 생태계를 키워나간다는 것이다. 이런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네트워크 가치와 암호화폐 가치 사이의 불균형 해소, 글로벌 단위의 블록체인 사용자 확보, 공정한 부의 분배를 원칙으로 내세웠다. 토큰을 판매하는 대신 네트워크 성장에 기여한 디앱에게 보상함으로써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라인의 토큰 이코노미는 링크 할당 시스템 '루카스'를 바탕으로 구현될 전망이다. 루카스는 링크체인이 네트워크에 기여한 디앱에게 링크 토큰을 할당하기 위해 만들었다. 백서에 따르면 ▲링크체인 기반 월렛 확보 수 ▲링크 토큰 기반 결제액 ▲사용자의 링크 토큰을 디앱에 보관하는 규모를 기준으로 토큰을 할당한다.
[김도윤 디스트리트 기자]
[출처]매일경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4508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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