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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마켓 '원스토어'에 암호화폐 앱이 떴다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584 작성일 20.01.03  08:18

블록체인 기반 버스킹 앱 '버스크온'
원스토어, 지난 2018년부터 앱 자체 개발
비트코인SV로 버스킹 콘텐츠에 투표 가능
"블록체인으로 자금 흐름 투명히…무결성 실현"


이동통신 3사가 공동으로 운용하는 토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원스토어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앱을 출시했다. 아프리카TV의 별풍선처럼 앱 사용자가 마음에 드는 음악에 직접 투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투표권은 암호화폐 비트코인SV로만 구매할 수 있다.

원스토어 측은 지난해 12월 27일 블록체인 기반 버스킹 앱 버스크온(BUSKON)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원스토어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블록체인 태스크포스(BTF)’ 팀을 꾸려 버스크온을 직접 개발해왔다.

임우종 원스토어 BTF 팀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파괴적 환경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버스크온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원스토어와 블록체인 모두 ‘중개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블록체인의 미래 위협 가능성을 사전에 진단하고 기존 사업 모델과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단계”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반 버스킹 앱 가동



버스크온은 거리 공연인 버스킹과 온라인의 합성어로, 기존에 오프라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버스킹을 온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하는 블록체인 음악 앱이다. 버스크온에선 아티스트의 거리 공연뿐만 아니라 공연 준비 과정이나 음원 제작 후기 등 아티스트와 관련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버스크온 사용자는 마음에 드는 영상 콘텐츠에 투표할 수 있다. 이때 투표권은 암호화폐 비트코인SV로만 구매 가능하다.

비트코인SV는 콘텐츠를 제작한 아티스트와 앱이 일정 비율로 나눠갖는다. 앱이 수령하는 비트코인SV 보다 아티스트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좀더 높다는게 임 팀장의 말이다. 아티스트는 추후 비트코인SV를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현금화 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투표를 통해 버스크온 앱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 임 팀장은 “사용자는 버스킹 영상에 투표하며 만족을 얻는 동시에 활동에 따라 플랫폼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다”며 “현재 버스크온은 투표한 사람만 해당 콘텐츠에 댓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하고 있으며, 향후 앱에 사용자 순위 항목도 추가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 “블록체인에 자금 흐름 기록…위변조 방지”

버스크온은 비트코인SV를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채택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대용량 정보 처리가 용이한 비트코인SV의 강점이 버스크온의 지향점과 잘 맞아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임 팀장은 “블록체인에 자금과 정보 흐름을 모두 기록하면서 무결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 데이터베이스 보다 좀더 안전하고, 저렴하게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스토어는 버스크온 서비스의 기술 및 환경적 결과를 확인한 후 이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확대 방안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로선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앱을 만들기 보다, 원스토어 기존 사업 모델과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출처]파이낸셜뉴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4&aid=000435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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