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일 시작…정부의 암호관리 강화[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암호화폐 발행을 준비중인 중국정부가 관련 법안 정비를 위해 새해부터 암호법을 새롭게 시행한다.

중국정부는 이를 통해 디지털화폐의 핵심기반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을 육성하고 암호화폐 발행에 필요한 관련법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암호화폐의 핵심기술을 국가가 직접 관리해 인터넷의 통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내년 1월 1일 시행되는 암호법은 지난 10월에 만들어진 법이다. 이 법은 암호체계를 국가의 기밀정보를 관리하는 핵심암호와 기밀정보를 보호하는 일반암호, 정부의 정보 인프라와 시민들에 관련된 정보에 대한 상용암호 등의 3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이중 핵심암호와 일반 암호는 중국정부가 엄격하게 관리하는 한편 상용암호는 산업육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중국정부가 내년 1월 1일부로 디지털화폐 발행을 위한 암호법을 시행한다

중국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디지털화폐인 디지털 위원화의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줄여 자금흐름을 추적해 시민들의 감시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암호법 시행에 따라 디지털화폐 발행에 필요한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진핑 중국국가주석도 블록체인의 육성에 국가가 나서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당국은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의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은 해외 송금이나 원자재의 원산지로부터 생산, 유통 등의 공정기록을 수정할 수 없도록 하는 안전한 자산관리 방법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중국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2018년 중국 블록체인 산업규모는 6천700만위안을 넘어섰으며 2022년에는 4억5천900만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address style="color: rgb(0, 0, 0);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7px; letter-spacing: -0.3px;">[출처]아이뉴스24 </address>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1&aid=0000520142<address style="color: rgb(0, 0, 0);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7px; letter-spacing: -0.3px;"></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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