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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블록체인 기반 송장 국제표준 만든다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757 작성일 19.10.30  15:56
Tencent to Lead Drafting of International Blockchain-Based Invoice Standards

이미지=셔터스톡

 

위챗의 모기업이자 거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Tencent)가 중국 세무 당국의 감독하에 블록체인 기반 전자 송장 표준의 초안을 작성한다고 환구시보가 보도했다.

지난 29일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의 표준화 부문(ITU-T) 회의에서 텐센트의 블록체인 기반 송장 프로젝트는 중국의 국가세무총국(국세청)뿐 아니라 영국, 스위스, 스웨덴, 브라질 등 많은 나라의 지지를 받았다.

텐센트는 이미 지난해 선전(深圳)시 세무 당국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가짜영수증’을 적발해 기업들이 신고하는 사업 보고서의 투명성을 높이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텐센트는 전자 송장의 국제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 정보통신기술원, 선전시 세무 당국과 협력하여 초안을 작성한다. 텐센트와 관련 기업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사업 분야에 도입한 좋은 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송장은 허가받은 기업 등 거래 당사자 사이의 상업 거래 정보를 취합해 공유한다.

중국 전자표준원의 리밍 블록체인 연구 수석은 환구시보와의 인터뷰에서 전자 송장의 표준을 제정하는 일은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사업에 적용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분야라고 말했다.

“전자 송장은 블록체인을 접목하고 관련 연구, 실험을 하기에 매우 적합한 분야다. 이 분야에서 꾸준히 실험하면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전자 송장 표준 초안에 관한 발표는 이미 잇단 블록체인 관련 뉴스로 뜨거운 중국에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주 시진핑 국가주석은 공산당 회의에서 정부가 직접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과 보급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인민은행 관리가 디지털 금융 애플리케이션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라고 상업은행들에 직접 촉구하기도 했다.

블록체인 기술이 특이하게 쓰인 예도 있다. 중국 공산당이 만들어 배포한 분산앱 “链”上初心은 공산당 당원들의 충성 서약을 다른 모든 당원이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초심을 잃지 말자는 기록” 정도로 옮길 수 있는 분산앱의 이름은 지난 2017년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이 한 말에서 따온 것이다.


[출처]코인데스크코리아 https://www.coindeskkorea.com/59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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