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나스닥(Nasdaq)이 S&P500, 다우지수 등의 전통 시장 지표와 더불어, 상위 100개 암호화폐 관련 지수를 추가 도입했다.

크립토인덱스(Cryptoindex.com)가 개발한 CIX100 지표는 인공지능 기술에 의해 돌아간다. 크립토인덱스에 따르면 CIX100은 월스트리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실시간 상황을 빠르고 이해하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크립토인덱스에 따르면 CIX100에는 (인공지능 외의) 인위적 개입이 더해지지 않는다. CIX100의 ‘조렉스(Zorax)’ 알고리듬은 1800개 이상의 토큰 데이터를 수집해, 가격 부풀림 없이 실시간으로 시장 상황을 분석해 낸다.

크립토인덱스의 프로젝트 매니저 키릴 마르첸코는 “CIX100 지수는 양심적인 기업들을 통해, 허수 거래와 조작이 없는 암호화폐만을 취급한다”고 말했다.

키릴 마르첸코의 설명에 따르면 이는 다중 신경망 네트워크와 벤치마크를 비롯한 기능 덕분에 가능하다. CIX100의 바탕이 되는 인공지능 시스템은 최소 3개월 동안 거래량 기준 상위 200개 암호화폐만을 분석 대상으로 삼는다.

나스닥의 이번 CIX100 지표 도입은, 암호화폐가 주류로 가고 있다는 또다른 신호로 해석된다.

“전문가뿐 아니라 모든 투자자가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다.” -키릴 마르첸코 크립토인덱스 프로젝트 매니저

[출처]코인데스크코리아 https://www.coindeskkorea.com/58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