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펀드에 대한 세계 첫 번째 규칙 발표

다수의 가상통화 관련 기업의 거점이 있는 홍콩에서 증권선물위원회(SFC)가 가상통화펀드의 운용 및 커스터디에 관한 세계 최초의 잠정규칙을 발표했다.

37쪽에 이르는 "인가 기업에 의한 암호자산 포트폴리오 관리에 관한 잠정 조건"이란 규칙 속에서는 ICO(Initial Coin Offering)와 커스터디에 대한 조건을 제시했다.

이 조건에 따르면 가상통화 펀드 매니저의 ICO에 참가 조건은 관리하는 펀드를 대표해 가상화폐의 ICO에 참가하는 경우는 아래와 같은 사항을 준수한다.

- 모집에 의해 할당된 가상화폐가 공정하고, 공평하게 관리하는 펀드에 편입될 것

- 우선적 할당 금지

- 거래전의 할당 의도와 실제 할당 차액 이유의 기록

또한 커스터디에 대해서도 ‘펀드 자산의 안전성’, ‘커스터디언의 선정, 셀프 커스터디 관련 해서 가상통화펀드매니저는 커스터디언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기능과 특징을 정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인프라

- 지원되는 가상통화

- 키 발행, 스토리지, 매니지먼트, 거래시 서명에 관한 보안관리

- 펀드매니저에 의한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에서 스토리지 기기까지의 취급 문서화

- 가상화폐의 포크 취급

한편 미국은 올해 3월 가상화폐 커스터디에 대해서 공개 의견을 모으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 4건의 의견이 제출되는 것에 머물고 있다. 따라서 가상화폐의 커스터디에 관해서는 각국이 법적 틀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가상통화 관련 기업 거점이 있는 홍콩이 가상통화 펀드에 관해 잠정규칙을 이번에 발표한 것은 가상통화 시장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데일리코인뉴스

https://www.dailycoinews.com/dailycoinews/article/read.do?articleNo=5981&lan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