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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비트코인 창시자는 바로 나… 나머지 암호화폐는 도박판”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771 작성일 19.10.07  08:28



호주 공학자 크레이그 라이트

서울 콘퍼런스서 “내가 사토시”


암호화폐의 대표 격인 ‘비트코인’ 창시자로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일 것으로 유력하게 추정되는 호주의 컴퓨터 공학자 크레이그 라이트(49·사진)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코인긱 콘퍼런스 서울’에서 자신이 사토시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지난 2008년 블록체인 기술을 처음으로 소개한 인물이다. 그가 온라인에 공개한 논문 ‘비트코인:P2P 전자화폐 시스템’은 ‘비트코인 백서’로 불린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토시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었다. 업계는 ‘일본계나 아시아계일 것’이라거나 ‘개인이 아닌 단체’일 것이라는 추측을 제기했으나, 그에 대한 정보는 이후 7년간 밝혀지지 않았다. 크레이그 라이트가 사토시일 가능성이 제기된 것은 지난 2015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와이어드가 “사토시는 크레이그 라이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면서부터다.

라이트는 언론 인터뷰에서 7년간 사토시로 활동하지 않은 것에 대해 “와이어드 보도 직후 이상한 루머에 휩싸이며 정체를 밝힐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라이트는 비트코인SV(BSV)를 지지하는 인물이다. 비트코인SV는 현재 시가총액 9위 암호화폐로 거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비트코인으로부터 두 차례 분리·독립한 것이다. 그는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해 “비트코인SV를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는 도박판”이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라이트는 한국의 블록체인 사업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한국 대기업들은 그들이 생각하는 블록체인 사업을 하고 있다고 본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



[출처]문화일보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1&aid=0002404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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