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달러를 기반으로 한 자체 ‘가치안정암호화폐(스테이블코인)’인 ‘바이낸스USD(BUSD)’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BUSD는 미국 달러와 1 대 1로 호환되는 암호화폐다.

바이낸스는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BUSD 발행의 승인을 받았다. 또 BUSD 발행을 위해 블록체인 기업 팍소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상호간 협력을 강화한다. 팍소스는 달러기반 스테이블 코인 팍소스 스탠다드 토큰을 발행한 바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달러와 연동되는 가치안정암호화폐(스테이블코인) 'BUSD'를 발행한다. /사진=바이낸스 제공

양사간 구체적인 파트너십 내용은 오는 12일 열리는 테크 컨퍼런스 인베스트 아시아 2019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팍소스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리치 테오는 “스테이블코인이 바이낸스와 같은 신뢰할 수 있는 기업에서 제공된다면,그만큼 사용자의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BUSD는 팍소스 플랫폼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곧 비트코인과 바이낸스코인,리플 등 주요 암호화폐와 거래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출처]파이낸셜뉴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4&aid=0004289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