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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삼성전자, 카카오 블록체인 이름 딴 '클레이튼폰' 출시"
삼성전자 IM 부문장 고동진 사장 (삼성전자 제공).2018.08.07/뉴스1 © News1 강은성 기자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삼성전자가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이름을 딴 '클레이튼폰'(KlaytnPhone)을 출시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을 변형한 클레이튼폰을 이날부터 판매할 예정"이라며 "이 스마트폰에는 블록체인 앱과 암호화폐 지갑이 설치된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기술로 손꼽히는 블록체인 기술을 대중적으로 채택할 수 있는 수단으로 '스마트폰'을 선택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클레이튼폰 구매자에게는 일정 수량의 암호화폐 클레이를 지급할 것으로 알려진다. 삼성전자는 이 보도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월 암호화폐 지갑용 애플리케이션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에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추가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 클레이튼에서 통용되는 암호화폐 클레이를 비롯해 클레이튼 기반으로 발행되는 암호화폐를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에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암호화폐를 보관하는 블록체인 키스토어 외에도 블록체인 디앱을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블록체인 월렛'을 갤럭시S10 시리즈부터 탑재한 바 있다. 관련업계는 "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한 디앱들을 삼성전자 갤럭시를 통해 손쉽게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카카오가 국내 블록체인 사업 대중화를 위해 여러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특히 삼성전자는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키트의 연내 출시를 준비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여러 시도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hwayeon@news1.kr
[출처]뉴스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421&aid=0004182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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