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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네트웍스, 블록체인 시장 진출 본격화
유상증자 규모 3000억원, 조윤형 회장 1500억원 이상 투자[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너스톤네트웍스의 블록체인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시도는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의 인수와 관련되어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코너스톤네트웍스의 최대주주인 파라다이스포인트 지분 100%를 보유한 조윤형 회장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경영권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SG BK그룹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총 유상증자 규모는 3000억원이며, 조윤형 회장은 1500억원 이상을 투자키로 했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조윤형 회장은 SG BK그룹의 지분 57% 이상을 확보며 최대주주로 지위를 확보한다. 해당 자금의 사용처는 빗썸 인수 잔금으로 사용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실상 빗썸 인수의 추가 투자자인 셈이다.
이미 조 회장이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코너스톤네트웍스는 지난달 13일 SG BK그룹 김병건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건과 블록체인과 관련된 사업목적 추가를 공시했다. 관련 주주총회는 오는 20일에 열린다.
코너스톤네트웍스의 행보에 따라 국내 블록체인 시장의 최대 화두였던 빗썸의 인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SG BK그룹은 지난해 10월 빗썸의 최대주주 BTC홀딩컴퍼니와 50%+1주를 4억달러에 매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빗썸 최종 인수까지 잔여 잔금은 현재 2000억원 정도이다.
조 회장은 유상증자 자금 조달에 대해서는 사적으로 보유한 부동산 및 국내외 지분증권 매각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며 기존 자산을 유동화하여 자금을 충당할 것이라 밝혀 자금 조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SG BK그룹를 통한 빗썸 인수가 마무리되면 코너스톤네트웍스는 블록체인 시장의 진출을 본격화하게 된다.
raw@heraldcorp.com
[출처]헤럴드경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6&aid=0001575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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