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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엑스, 비트코인 가격변동성 추적하는 지수 도입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138 작성일 19.01.18  13:23

이미지=Getty Images Bank

“비트코인에 투자할 때 변동성을 평가하는 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

비트코인 파생상품을 취급하는 거래소 레저엑스(LedgerX)의 생각이다. 이러한 관점을 반영해 레저엑스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추이를 토대로 변동성을 예측할 수 있는 ‘레저엑스 변동성 지수(LedgerX Volatility Index, LXVX)’를 도입했다.

레저엑스는 이번주 초 LXVX의 출시 소식을 알리며 비트코인의 시세가 어떻게, 얼마나 변하는지 변동성을 추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레저엑스는 지금까지 수많은 기업이 거래해온 비트코인 옵션 상품의 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레저엑스의 대표 겸 위험관리책임자 주시카 추는 LXVX가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 예측 지표로 널리 사용되는 시보 거래소의 ‘시보 변동성 지수(VIX)’와 유사하다며 이렇게 설명했다.

“변동성 지수는 시장이 예측하는 확실성의 정도를 숫자로 나타낸 것이다. 이러한 지수는 어느 시장에서나 요긴하게 사용된다. VIX가 암호화폐 업계에서 일종의 ‘공포 지수’로 통용되는 것처럼 LXVX도 달리 표현하면 ‘비트코인 공포 지수’나 마찬가지다.”

앞서 골드만삭스에서 변동성 전문가로 활동했던 추는 VIX의 효용성을 높이 평가하며, 레저엑스가 동일한 지수를 비트코인에 적용한 것도 이처럼 활용 가치가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XVX 지수를 활용하면 거래 참여자와 투자자들은 투자에 대한 위험 정도를 지속적으로 추적해나갈 수 있다. 추는 올해 초와 작년 말의 비트코인 변동성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올해 초부터의 수치를 살펴보면 LXVX는 20% 정도 감소해 68%까지 하락했다. 여전히 주식시장보다는 변동성이 세 배나 크지만,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투자자들의 두려움과 불확실성은 훨씬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LXVX가 상품으로 거래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레저엑스는 곧 지수를 상품화한다는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기관투자자들은 최근 몇 달 전부터 LXVX를 이용해 변동성 추이를 관찰하고 있으며 지금은 레저엑스의 웹사이트를 통해 공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위기 속 기회

가격 변동성 지수와는 별개로 앞서 지난해 8월, 레저엑스는 직전 7월 한 달간의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량이 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2017년 10월 시장 진입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추는 “다양한 분야에서 5만 건 이상의 계약이 처리되었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최근 지속되는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가 레저엑스 측에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덕분에 레저엑스는 이전보다 다양한 범위로 거개를 확장했다. 이에 관해 추는 이렇게 설명했다.

“예를 들면 작년 11월 말부터 12월까지 시장 전체적으로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우리 쪽에 풋옵션 물량이 쏟아졌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시장이 조금씩 회복되자 요즘에는 반대로 콜옵션 물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출처]코인데스크코리아 https://www.coindeskkorea.com/lxv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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