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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상위 50개 대학 중 56%가 암호화폐·블록체인 강좌 개설했다
[서울경제 디센터] 세계 상위 50개 대학 중 56%가 암호화폐 혹은 블록체인과 관련된 강좌를 개설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42%보다 14%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는 리서치 기업 큐리어슬리(Qriously)와 함께 대학생들의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생각을 직접 물었다. 28일 발표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에 비해 두 배 많은 학생이 블록체인 강좌를 수강했다. 또한 이 강의를 듣는 대학생은 컴퓨터공학과뿐 아니라 경제학, 사회과학, 법학 등 다양한 전공을 공부하고 있었다.
코인베이스는 강좌 수 등 여러 요소를 평가해 블록체인 교육 평가 순위를 메겼다. 코넬대학교(Cornell University)가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MIT와 뉴욕대학교가 이었다.
세세레 프라카시(Cesare Fracassi) 텍사스대학교 컴퓨터과학 교수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주제에 관심이 있는 학생 중 일부는 현재 은행 시스템을 불신하는 사람들”이라며 “의사결정 과정이 집중되지 않는 대안적인 시스템을 만들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넬 블록체인 클럽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근 졸업생인 페레라(Ferrera)는 “학생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진출해 이끌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큰 은행이나 컨설팅 회사에 가면 뭘 얻을지 뻔하지만, 암호화폐 분야에선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출처]서울경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1&aid=0003610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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