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커뮤니티
홍콩의 대규모 시위를 지원하기 위한 가상화폐 모금을 이용

"도망자 조례" 안으로 촉발된 대규모 홍콩 시위대 지원을 위한 가상화폐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가 이용되고 있다고 포브스가 보도했다. 가상화폐의 국경 없는 송금 시스템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홍콩은 지난 6월부터 이른바 "도망자 조례" 개정안 제안 철폐에 항의하는 행동으로, 1997년의 중국 반환 후의 시위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수백만 명이 참여한 데모를 계속해 오고 있다.
이번 시위가 계속 이어지면서 약 42대의 가상통화 ATM이 마련된 홍콩에서는 비트코인캐시(BCH)을 이용한 기부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게다가 군중들이 사용하는 우산, 물병 등에 비트코인캐시 주소가 인쇄되어 기부 운동을 벌이고 있다.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특정 주소의 QR코드를 스캔하는 것만으로 쉽게 비트코인캐시를 기부할 수 있다. 게다가 언론에 노출된 이 QR코드를 스캔하는 것만으로 전 세계 어디에서든 기부가 가능하다.
현재까지 실제 모금액은 많지는 않았지만 가상화폐로 인한 모금 이용이 국경을 넘어 이뤄진 점에 주목받고 있다.

< 이지나 기자 >
- 뉴스 제보 : news@dailycoinews.com
- 기사에 사용된 모든 자료에 대한 책임은 작성자 본인책임
[저작권자ⓒ Daily Coi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2018년 12월 15일, 데일리코인뉴스 관계자로부터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 전재하였습니다. (SNS 특파원)
원본 링크 : https://www.dailycoinews.com/dailycoinews/article/read.do?articleNo=5494&lang=kr
다음글 |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