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모바일 통신 대기업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Reliance Jio Infocomm)"은 8월 12일 열린 주주 총회에서 세계 최대급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은 인도의 고객 자신이 ‘자신의 데이터나 프라이버시’를 관리하는 모델을 구축할 절호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지오는 2015년 12월 설립, 2016년 창사 이후 현재까지 약 3억 3000만 건의 가입자를 획득한 모바일 통신 업체이다. 지난 2019년 4월에는 소프트뱅크에 의한 최대 30억 달러(약 3조 2000억 원)의 출자 계획이 보도됐었다. 

이 회사의 무케슈 앙바니(Mukesh Ambani)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이 회사의 주요 사업 확장 영역의 하나가 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향후 12개월 이내에 인도 전역에 세계 최대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게다가 인도 소비자에게 블록체인 기술 채용은 세계적인 대기업이 아니라 인도의 고객 자신이 자신의 데이터와 사생활을 관리하는 모델을 구축할 기회이기도 하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동사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정확한 유저수는 불명하고, 고객이 어떻게 자신의 데이터에 관여해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 김신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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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년 12월 15일, 데일리코인뉴스 관계자로부터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 전재하였습니다. (SNS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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