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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켈리 "비트코인, 매크로 헤지수단 부상…시총 5배 상승 전망"
비트코인(BTC) 강세론자이며 암호화폐 펀드 매니저인 브라이언 켈리(Brian Kelly)가 "비트코인이 마침내 거시적인 자산(macro asset)과 같이 거래되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현재 시가총액의 5배 가량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출처: 브라이언 켈리 트위터 © 코인리더스 |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BK 캐피탈 매니지먼트(BKCM LLC) 최고경영자(CEO) 겸 창업자인 브라이언 켈리는 CNBC의 패스트 머니(Fast Money)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통적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금(gold)에 대한 대안이나 보완책으로 거래하고 있고, 매크로 헤지(macro hedge)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2019년은 비트코인이 세계 금융 무대에서 큰 전환점을 맞이한 한 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트코인이 홍콩 시위와 위안화 평가절하 등 글로벌 금융 위기에 매크로 헤지(위험회피) 수단이 되고 있다"면서 "특히 미중 무역 및 환율 전쟁으로 인해 아시아(특히 한국, 베트남 및 대부분 동남아시아)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온상(hotbed)이 되고 있으며 자본 도피(capital flight)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켈리는 "2019년에 비트코인이 스타트업이었다면 현재는 금과 훨씬 더 비슷한 상품(commodity) 단계를 거치고 있다. 결국 통화(currency) 단계에 이를 것이고 점점 '교환의 매개(medium of exchange)'로 사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비트코인은 여전히 디지털 금(digital gold)으로 생존할 수 있다"면서 "현재 금의 시가총액은 10조 달러이고 비트코인은 2천억 달러 수준이다. 만약 비트코인이 금의 시총에 10%만 따라간다면 앞으로 5배 정도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5월 브라이언 켈리는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공급량 감소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향후 수개월 내로 한차례 더 상승할 것"이라며 "수많은 채굴자들의 비트코인 매집으로 인해 공급량은 감소하고 수요는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포트폴리오의 1%에서 5%는 암호화폐에 할당할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외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일(한국시간) 오후 1시 20분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51% 상승한 약 11,4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51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2,049억 달러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8.5%에 달한다.
[출처]코인리더스 http://www.coinreaders.com/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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