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은행 Union Bank가 이주노동자가 많은 필리핀에서 송금 효율화와 투명성 향상을 목표로 자체 스테이블 코인(PHX)을 발행했다고 현지 언론의 보도로 밝혀졌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거래는 필리핀 은행 가운데 처음이라고 한다. 스테이블 코인 PHX는 필리핀의 법정 통화 페소에게 페그 되어 Union Bank의 예비금으로 가치의 증명이 된다. Union Bank는 금융의 디지털화를 지지하는 필리핀 중앙은행으로부터 지원을 받으며 필리핀 정부와도 제휴를 취하고 있다. 

Union Bank의 책임자 Arvie de Vera는 "PHX는 가치의 보존이나 거래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토큰으로서도 활용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설명하며 지급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고, 지불의 자동 집행도 가능하다고 특징을 설명했다. 

이미 지역 3개 은행에서 계좌에 있는 예금으로부터 돈을 인출하거나 PHX 코인을 구입할 수 있다. 페소와의 교환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한다. 

현재 필리핀은 해외 취업으로 국외에 나가있는 인구가 약 1000만 명에 달하고 세계적으로도 국제 송금이 가장 활발한 나라다. 지나 4월에는 미국 송금대행 전문은행 웨스턴 유니언과 5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가진 가상통화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리핀의 블록체인 기업과 제휴가 발표되기도 했다. 



< 이지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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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년 12월 15일, 데일리코인뉴스 관계자로부터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 전재하였습니다. (SNS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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