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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재무차관 첫 회의, 무역마찰·가상화폐 등 논의
주요 20개국(G20) 재무차관회의가 2019년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 통화정책 정상화 불확실성,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 일자리, 암호화자산(가상화폐)이 주요 의제로 올라간다.
김회정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이런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17일~18일 일본 도쿄 ‘20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 참석한다고 기재부가 15일 밝혔다.
기재부는 “올해 G20 의장국 일본이 개최하는 첫 회의”라며 “세계경제, 국제금융체제, 인프라, 금융혁신 등 2019년 G20재무트랙 주요의제와 작업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G20 재무차관회의는 무역마찰, 통화정책 정상화 불확실성 등 세계경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글로벌 불균형, 고령화 등 대응을 위한 정책방안 모색한다.
또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 국제금융체제 및 국제금융 거버넌스 개혁안 마련, 저소득국 부채 지속가능성 및 투명성 향상 방안을 논의한다.
경제적 효과 뿐 아니라 삶의 질, 일자리, 안전 등 사회·환경적 효과가 큰 고품질 인프라 투자 원칙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시장 분절화(market fragmentation)의 원인과 영향을 분석하고 암호화자산의 위험요인 완화 및 기반기술의 기회요인 현실화 방안에도 머리를 맞댄다.
김회정 국제경제관리관은 이 자리에서 무역마찰과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등 하방위험 대응과 세계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국제금융체제 세션에선 2019년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의 운영방향, 주요이슈, 예상성과물 등이 포함된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회원국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올해는 G20 재무차관회의는 도쿄 회의를 시작으로 4월과 6월, 10월 등 모두 4차례 열린다. 6월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G20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출처]파이낸셜뉴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4160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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