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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확대…"황소 VS 곰, 누가 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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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의 가격 변동성(Volatility)이 지난 2월 이후 엄청나게 커졌다. 특히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가 공개된 이후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은 더욱 확대됐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 비트코인 가격은 2019년 최저치인 3,400달러에서 최고치인 13,800달러로 치솟으면서 지난 몇 달 동안 맹위를 떨쳤다. 이 같은 급등락은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변동성이 큰 기간 중 하나로, 대규모 불런(bull run, 황소장) 중이었던 2017년 말에 비해 약간 낮은 수준이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스큐 마켓(Skew Markets)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변동성이 2017년 불마켓(강세장) 종료 이후 볼 수 없는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또, 블록체인 전문 리서치 업체 겸 미디어 롱해시(LongHash)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60일 기준 변동성이 2018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 출처: Skew Markets 트위터 © 박병화 |
이와 관련해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최근 경험했던 비트코인 변동성은 크게 강세였다"면서도, 트위터의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인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의 트윗을 인용 "비트코인이 다음 상승 기간에 상당한 가격 후퇴(pullback)를 일으킬 수 있으며, 그로 인해 7,000달러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출처: Dave the Wave 트위터 © 박병화 |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몇 주 내로 비트코인 시세에 극단적인 변동성이 연출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자들은 투자에 나서기 전에, 자신이 왜 이 자산에 투자를 하려는 지를 다시 한 번 고민해야 한다. 단기적인 수익률 추구는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 출처: Joseph Young 트위터 © 박병화 |
반면 블록체인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서클(Circle)의 최고경영자인 제레미 얼레어(Jeremy Allaire)는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미래 잠재력에 확신을 가진 많은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이 2018년 말에 가격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비트코인을 축적(accumulating, 매집)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또, 블록체인 캐피탈(Blockchain Capital)의 스펜서 보가트(Spencer Bogart)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최근 변동성은 수요 변동과 함께 공급량이 고정되어 있는 비교적 새로운 자산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19일(한국시간) 오후 12시 5분 현재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8.99% 급등한 약 10,6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50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898억 달러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5.9%이다.
[출처]코인리더스 http://www.coinreaders.com/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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