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발전개혁위원회가 ‘가상화폐 채굴’을 도태산업으로 지정해 업계를 급속 냉각시키고 있다고 중국경제망이 보도했다.

국가발개위는 ‘산업구조 조정 지도목록’을 통해 산업활동을 격려류, 제한류, 도태류 등 3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는데 가상화폐 채굴(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생산과정)이 도태류에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도태 시기나 도태 계획을 표기하지 않은 항목은 이미 도태됐거나 곧바로 도태됨을 의미하는데 가상화폐가 여기에 포함된다.

중국 3대 채굴장비 생산업체인 비트메인, 카난, 이방궈지 등은 세계 1~3위 채굴장비 생산업체다. 이들 세 곳은 지난해 홍콩  증시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한 바 있으나 실패했다.

<상하이저널>

[출처]한국무역신문 http://jedam15.koreafree.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36&item=&no=54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