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85만 비트코인 해킹 사건으로 파산한 마운트 콕스(Mt. Gox) 거래소 채권자들이 현재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미 투자 회사 포트레스 인베스트먼트 그룹(Fortress Investment Group)이 이들의 비트코인 지불 청구권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채권자들의 피해가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채권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포트레스 인베스트먼트의 마이클 훌리건(Michael Hourigan) 매니징 디렉터는 이 회사가 운영하는 비트코인 투자 모체용으로 비트코인 청구권을 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트레스 인베스트먼트는 2017년에 소프트 뱅크 그룹에 인수된 뉴욕에 거점을 두고 있는 프리이빗 에쿼티(사모펀드) 전문 기업이다. 

마운트 콕스(Mt. Gox) 거래소는 2014년 이 거래소의 서버에서 약 85만 비트코인이 해킹당하면서 이 거래소는 당시 파산에 이르렀지만 2018년에 채권자들(피해자)은 잃어버린 비트코인을 되찾기 위해서 도쿄 지방재판소에서 민사소송 절차를 진행 중이다. 

  

< James Lee 기자 (news@dailycoi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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